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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 반만에 사이트 일지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기능의 웹 솔루션이나 서비스들이 나왔다 사라지곤 하는데...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꾸준히 개인 홈페이지를 유지하려고 하는 이 보수적인 태도;;;;

어쨌거나, 그동안 여기저기 SNS에 널부러진 기록들을 모아다 정리해놓고는 계속 그렇게만 홈페이지를 운영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거의 그럴거 같습니다.

몇가지 웹 서비스를 기획하고 준비 중인데, 그 이전에 네트워크에 대한 공부와 리눅스 OS 경험 등을 이유로 개발용 미니보드 PC 중 하나인, 오드로이드(Odroid) xu를 구해서 개인 서버를 운영하려 합니다.

이 기록을 남기는 지금도, 오드로이드에 깔린 리눅스(우분투) 웹서버에서 작동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존의 그누보드4에서 새로운 그누보드5로 DB이전을 완료하였고, 천천히 그누보드5를 뜯어보면서 홈페이지 새 개편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개인서버는, 계획중인 각종 웹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용도이자 그 과정과 함께 일상의 다양한 것들을 기록할 본 홈페이지를 돌려줄 용도가 될 겁니다.

홈페이지는 좀 더 다양한 카테고리와 내용들로 채워질 거 같네요. 예전처럼 홈페이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건 기대하지 않고, 개인적인 기록 보관과 정보와 자료의 공유라는 단순 용도로 가게 되겠죠.

왠만한 내용있는 포스팅은 홈페이지에 올리고, 그것을 SNS에 공유하며 나누는 형태를 취해볼까 합니다.

이 게시물을 읽는 분은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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