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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CI320에 설치된 윈도우 안에, Hyper-V의 가상화를 통해 Xepnology를 설치해서 그 안에 NAS와 웹서버를 모두 구동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성능상 문제나 무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리눅스 서버(CentOS)를 좀 더 배워보고 싶어서 실전으로 뛰어들기 위해 리눅스 가상 서버를 추가했습니다. 현재 CentOS 6.7 버전에, 웹서버 위주로 패키지를 구성해 놓고 하나씩 손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comty.kr 사이트는 CentOS의 웹서버 구성(nginx + php7 + MariaDB) 위에 동작하고 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CentOS​ 웹서버 쪽이 Xpenology의 웹서버로 돌아갈 때보다 묘하게 느린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필요한 기능에 적절히 최적화 되어 있는 Xpenology에 비해, 직접 설치한 리눅스여서 최적화가 되지 못한 탓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80번 포트로 들어오는 메인 서버로서 CentOS가 reverse proxy 기능을 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직접 연결되던 때에 비해 미묘하게 딜레이 같은게 생기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CentOS쪽에 불필요한 프로세스 정리라거나 이런 최적화 부분에 대해 아직 무지한 관계로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았다는게.. 사실 좀 찝찝합니다. 이 부분을 차차 배워가면서 정리를 하면 이 미묘한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어떨지...

 

아무튼, 하나의 IP 안에서 각기 다른 서비스를 설정해 두고 있으니 괜히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하하하!! 그나저나 서버의 디스크 용량이 너무 모자라서 그게 가장 슬픈 일입니다. ㅠ.ㅠ

 

여하튼, 이제 메인으로 돌아가는 홈페이지와 Xpeology의 NAS를 분리시켰고, 리눅스 서버 안에서도 마치 호스팅을 여럿 사용하듯 다양한 설정으론 간섭없이 독립적인 여러 서비스 사이트를 개발/테스트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ㅋㅋ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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