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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두고 혼자만의 일기장으로 사용해왔으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누구나 와서 구경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향으로 개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봤자 혼자만의 기록들이 대부분이고, 사적인 일기들은 열람 불가능하게 설정해 두었을 뿐이라 누가 올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마는... 늘 그렇듯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으니까요.
몇년전에 회원정보를 폐기한다고 공지했었는데, 사실상 다 폐기가 되었으나 서버가 날아가면서 그리고 그누보드 시스템을 제대로 안착시키기 위해서 DB 복구를 하는 과정에 기존 회원정보가 다시 복구되었습니다. 하하.. 대충 둘러보니 어차피 대부분의 회원정보의 내용들은 10여년 넘게 지난 정보들이라.. 이메일,연락처 등의 정보가 지금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일단 그냥 두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내 맘이니까요.
서버구성은, 여전히 기초는 시놀로지(정확히는 Xpenology DSM 7) 위에 웹스테이션을 구동하여 웹서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서버 사양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어서, 나름 쾌적한 환경에서 돌아가고 있지요. 다만 거주지가 미국인만큼, 한국에서의 접속시 속도 지연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별로 그럴거 같진 않네요.
이 글을 본 사람은 없을 거 같지만, 보셨다면.. 사랑합니다 :)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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