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가 봐요..

벌써 여름이 오고있는거겠죠..? 아직 4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요..

추운 겨울.. 덜덜 떨며 씩씩 거렸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날파리와 모기가 나타난걸 보면.. 언제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싶네요.

며칠전엔 회사에서 영석이가 모기와 미팅을 하기도 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밤새 집에서 인터넷을 하는데 방에 불을 다 끄고 있으니
모니터 불빛을 보고 몰려드는 날파리들의 수가 꽤 되는군요! 벌써!!

으어.. 온 몸이 근질 근질 해질 때가 왔단 말인가요..?

이놈의 정신나간 모기가.. 작년 11월,12월까지 버팅기다 사라진 탓인지..
그리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질 않는군요..;; 으휴~



아무튼 참으로 오랜만에 이 시간에 컴퓨터를 해보네요... 아마도 거의 한달은 된거 같아요.
주말엔 출근은 안하지만.. 항상 일정이 빡빡해서 이 시간엔 잠을 자야 하는데...
이번 주말은 일정이 저녁에 있어서.. 오전 오후는 좀 쉴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이번 주일이 부활절이라서 나름대로 신경쓰고는 있는데.. 잘 몰라서 어리버리하네요..;

이제 이 글을 마치고 잠에 들려구요.. 자고 일어나면 나갈 때 까지 오늘은 책 좀 읽으렵니다.
그 동안 읽고 싶어서 준비해놓은 책은 몇권 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읽질 못했네요..

아, 그리고 지난 달 부터 저희 성당에서 주일마다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주1회 1시간 좀 넘는 시간 동안 배우는거라 그리 많이 배우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연습 패드와 스픽,받침대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스트로크 연습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이 역시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는데.. 오늘은 스트로크 연습도 좀 해봐야겠네요..

언젠가 좀 그럴싸~하게 치게 되면.. 보이스 레코더라도 활용해서 녹음해서 올려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