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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 인간이 배신을 때리고 제가 출국하니까 콘서트를 집앞에서 하는 바람에
엄청난 배신감과 좌절감에 휩싸인지 어언 1달.. 친한 선배님이 MBC에서 방송한 콘서트
를 CD로 떠서 보내줬답니다.
젠장.. 안 볼껄 그랬습니다. 더욱 더 엄청난 배신감과 좌절감이 천근만근의 무게로 저를
짓누르는군요.. 어떻게 그렇게 멋있고 재밌게 할 수가 있습니까! ㅡ_ㅡ
특히 난 알아요에서는 거의 뭐.. 엄청난 전율과 감동에 휩싸여서 집 밖에서 사람들이 듣건
말건 열나 큰 목소리로 따라불렀다는. 크흑. T_T
이승환 콘서트도 놓쳐서 엄청 억울한데, 이 사람들이 아주 저에게 강한 배신감을 때리는
군요. 그렇게 기다리던 이승환 콘서트도 전혀 얘기없다가 저 나오니까 시작하더라는. -_-
다행스러운건 서태지가 내년에 ETPFest를 또 한다니까.. (웃.. 이러다가 4월에 하거나
그러는건 아니겠죠 -_- 6월이나 7월에 들어가는데.. ㅡㅡ;;) 그러나 당체 이승환은 언제
할지 종잡을 수가 없다는. 쳇. -_-;
이상 미국에서 방금 서태지 콘서트 방송보고 발광하던 호수였습니다. -_-;
그럼.
PostScript.
그나저나 제 홈페이지 업데이트는 12월로 미뤄야할 것 같다는. -_-; 이제야 매형 홈페이지
끝내서 업로드했습니다. -_-; 뭐 이제 셤도 끝났고 학비 문제도 대충 해결됐으니 제 홈페이
지에 좀 신경을 쓸 듯 합니다. -_-;;
댓글 1
아이님의 댓글
ETP.. 시작하기전부터 너무 포장된 광고로 인해서-_-거품 공연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서태지한테 실망을 좀 하기는 했었는데.. 저도 동영상 보고 그 실망이 한 순간에 사라져버린;;
특히, '난 알아요'는 진짜.. 어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전율.. 아 정말 난 빠돌이다.. ㅠㅠ
정말 멋져서.. 계속 보고 동생이랑 계속 보고.. ㅎㅎㅎ (동생도 제가 어릴때부터 전염을;;)
므흐흐흐.. 홈페이지.. 오늘이 12월의 시작.. 조만간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