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추워요! 손 시려워요! 흡연자에겐 대략 낭패.. =ㅁ=

2005년 1월 31일자 마블..;; 옛날꺼부터 마블 전체보기를 하는 중에 인상적이길래..스슥..;;


정말 너무 추워요.. 물론.. 겨울이니까요..ㆀ

춥지만 할 건 해야죠..;; 갈 수록 늘어가는 금연구역.. 이제 왠만한 건물은 실내 금연이고..
술집, PC방, 노래방..등이 아닌 곳에서는 이제 담배 한대 빨아주기 위해서는
차가운 공기와 바람을 무릅쓰고 당당하게 길거리로 나가야 하지요--;

실내 금연도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무엇보다 씁쓸한건.. 화장실 내에서의 금연... ㅠ
화장실에서 떵--때리기를 할 땐 무엇보다 뻐끔뻐끔 한대 빨아주는 맛이 있어야
좍좍- 잘나오는데 말이죠; 이거야 원.. 이제 집이 아닌 곳에서는 힘들어졌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집에서도 냄새 난다고 눈치를 주는 탓에.. 곤란해지고 있는 분위기.. ㅠ

밖에서 담배 필 때 정말 손 시려워 죽겠어요.. =ㅂ=; 장갑끼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겠지만;;
알만한 사람은 아시다시피 이게 왠만한 장갑들은 꽤나 불편하고 답답한 감이 있거든요..;;
머.. 손이 너무 시려운거 보단 낫긴 하지만.. 결국 답답하고.. 손은 시렵고... 해서,
...재를 털지도 않고 그대로 입에 물고 있는 경우도 많지요;; (재는 나중에 지가 알아서 떨어지니까 ㅋ)

진짜루!! 흡연자 전용 장갑.. 이런거 나오면 좋은텐데.. 공중 흡연실이라거나..;
하다못해 흡연자를 위한 바람을 막아주는 칸막이라도 하나 세워주면...ㆀ
요즘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릴 때도, 담배 피우면 주변에 피해를 주는것 같아서
구석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쓸쓸히 담배를 피우게 되는데.. 갈수록 처량해지는 군요.. ㅠ
(그렇다고해서 '그럼 끊어!'라고 말하실 거라면.. 삼가해 주세요. 끊을 맘은 없어요!!)


아~ 무엇보다 날이 추워지니까.. 맘 한 구석도 시립고.. 담배가 더 땡기는 계절입니다 =ㅁ=;
담배의 맛은 공기가 차가운 요즘에서야 진국이지요.. 훗... 아- 생각나는 김에 담배나 한대 빨러.. 스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