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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 영화(??;;)를 한편 봤지요.

제 친구분(김동하씨)이 봤다는 얘기를 해서..
쿄코가 나온다는 말에 흥미가 있고 또 재미도 있다고 해서 봤습니다.
(실제로 본건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참 빨리도 글을 다는군...;;)
먼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스펙(?)이 궁금하시다면!! 이쪽의 링크를...!

김동하씨가 쓴 리뷰(?)인가!!

일단 위에 사진도 김동하씨의 블로그에서 불펌해온 것이지만.. 스펙도 좀 긁어오자면..

▷ 출 연 : 후카다 쿄코(深田恭子), 츠치야 안나(土屋アンナ)
▷ 출 연 : 미야사코 히로유키(宮迫博之), 시노하라 료코(篠原凉子)
▷ 출 연 : 키키 기린(樹木希林), 아베 사다누(阿部サダヲ)
▷ 출 연 : 오카다 요시노리(岡田義德), 코이케 에이코(小池榮子)
▷ 출 연 : 나마세 카츠히사(生瀨勝久), 아라카와 라라(荒川良良)
▷ 출 연 : 야자와 신(矢澤心), 혼다 히로타로(本田博太郞)
▷ 감 독 : 나카지마 테츠야(中島哲也)
▷ 원 작 : 다케모토 노바라(嶽本野ばら)
▷ 비 고 : 한국개봉명 - 불량공주 모모코
▷ 상영시간 : 102분
▷ 개봉일자 : (일) 2004년 5월 29일 (한) 2005년 9월 2일
▷ 제작년도 : 2004

이 정도만..? 참으로 오래전에 나온걸 이제서야 봤다니.. 푸학-

쿄코(모모코) - 로리타 , 안나(이찌고) - 여자 갱단 맴버;; ...인 이 두 여고생(?;)들의
각각의 삶이 어쩌고 저쩌고해서 둘이 얽히면서 거시기해지는 내용인데... 완전 만화같은 내용--;
원작이 만화였으리라 추측하며.. 중간 중간에 찡-한 부분도 있고...



게다가 막판 뒤집기--인 반전은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근데 재미있고, 웃기더군요..
특히, 쿄코가 마지막에 그 전설의 '히미코상의 딸'이라고 하면서 액션을 취할 땐...
소리를 질러가며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어찌나 웃기던지... 특히.. 그때 이찌고의 이 표정!!!


여자들의 세상도 나름대로 참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로 여자들이 부럽기도 하고..;;
머, 여자들만의 감정이라거나 습성(??;;) 같은 것도 더욱 궁금해지기도 하고...... ㅡㅡ; (변태냐;;)
근데, 여자 갱단이라고 해서 역할을 하고 나오니까.. 어째, 남자 보다 더 터프하고 멋있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마지막은 모모코는 드레스 만드는 일을 하고.. 이찌고는 그 모델을 하고.. -_-;
그러더니만 엔딩 즈음~해서 새로운 전설이 생겼다면서 나오는 부분에 보면..

울트라 터프걸 그룹의 리더가 되었다..라고 나오는데.. 쿄코도 갱단이 되었다는건가?;;



암튼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 단, 전혀 일본 문화에 젖어본 적이 없으면..
이해가 안되거나 재미를 못 느끼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일본 만화나 영화를 전혀 안 봤다면.. 약간 곤란하기도..;;)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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