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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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왠일로 어제는 문자도 보내시고.
지금에야 확인했지 뭐니.
요즘 내 핸드폰은 핸드폰을 핸드폰이라 칭하기 뭐한 불쌍한 핸드폰이지.
아무래도 벨소리라는 것이, 신경을 많이 거스르는 소리여서,
집에서도 진동으로 해놓거든. 뭐 거의 연락두절상태-ㅅ-

아 요즘은 날씨가 정말 맘에 들어.
크림색 하늘이랑 쌀쌀한 날씨가.
이렇게 날씨가 서늘서늘할 때가 딱 좋아.
스팅의 노래를 꺼내 들을 시기가 되었지.
아까는 산책겸 조금 멀리 떨어진 편의점까지 걸어가서,
칸쵸하고 우유속에 모카치노를 사왔다'-'
우유속에 모카치노.너무 맛있어- ㅜ 그래서 매일 한 개 정도는 먹어줘야 해.
집에서 가까운 마트는, 나같은 소액구매자를 너무 무시하는 바람에.
구태여 멀리까지 가서, 예의바른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아- -

현재 나의 자태는 전에 봤을 때보다 조금 더 폐인이 된 정도.으허허.
살이 계속 빠지는 바람에, 더더욱 빛을 발한다- -
졸라 헬쓱해.
날씨때문인지 담배때문인지 목이 좀 아프다는 거랑,
심장 두근두근 증세까지 해서 완벽해요- -
이유인 즉슨, 맨날 놀다가 갑자기 작업모드로 전환하려고 하니까,
정신과 신체가 안따라주기 때문 인 것 같아;;
한가로이 만화책이나 읽던 시절도 이제 옛이야기.
그렇다고 과제처럼, 누가 하라고 보채는 것도 아니고,
자신을 채찍질-_- 해서 진행해야하니, 속도와 결과물이 참담하다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신 요즘은 하루 한 편 정도 영화를 보고 있는데, 여기서 안식을: )
어제는 계속 보려다 못 본 몬스터주식회사를 드디어 봤는데, 감동이더군.
특히 그 섬세하게 움직이는 셜리의 털이라니[...]
제작자의 피토하는 노고가 느껴져서 털썩.

하늘은 높고, 몸과 마음은 썪어가니, 자기관리와 수양이 절실해졌다.
그리고, 역시 건강이 최고인 것이지-ㅅ-)=b
너도 추워짐에 대비하여 건강관리에 힘쓰거라.
나이들면 뼈가 시릴 것이야. 흑 흑 흑.

와.오늘은 내가 봐도 주절주절 많이 썼다.
내 컴티에도 이렇게 안쓰는데.
그리고 컴티는 조만간 폐쇄모드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
아 모르겠다. 운영하기 귀찮아[...]
하고 있는 것만 어찌 끝내면, 훌쩍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다:D
그럼 학원 잘 다니고 잘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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