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시판

3,306 조회
3 댓글

본문

어쩌면 내일
그녀를 만나
가장 걱정되는 건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그냥 하하 웃으며
잘 지냈어?
거기서 남자 만났어?
나 밉지?

이런 얘기라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잘 한게 없으니깐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
보고 싶을 때 보지 못하는 것
전화조차 쉽게 하지 못하는 것

설령 그 곳이 야구치가 사는 곳이라도 ㅠ.ㅠ
내겐 위로가 되지 않아

어쩐다

그냥
그냥
부담없이 대하는 거
잘하는 편이지만
어렵다
대하기가..............

서로
식을 만큼
식어 버린
불은 라면이니깐..................

선물이나 만들어야 겠다

PS 14일에 온다며? 쌀 가져와 -_-;
댓글 3
전체 5,335 / 195 페이지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