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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둘이 지금 일본가있는데
열라 부러워 -_- 죽겄다.

젠장 원래 계획에는 나도 같이 가는거였는데

알다시피 내 처지에 돈도 없고-_- 벌 상황도아니고
집에다가 손벌릴수도없고해서그냥 관뒀는데

부럽다-_- 씨..

근데 좀 기분나쁜건
걔네랑 같이 일본가서 같이 쓰려고 모은 공금이 30만원 정도
있거든 10만원은 내몫이지..
그걸로 사다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30만원에서 내 친구 일본 펜팔집에서 얻어자는거 미안해서
선물을 샀다고 하더라고.. 3만원..
그래서 거기까지는 내가 이해했는데(공금에서 깐다고 하길레..)
뭐 비록 나는 안가지만 3만원은 그냥 참고 넘어갔는데

지금 일본에서 공금을 가지고 필름이랑 뭐 뭐 사느라고
형편이 여의치 않다면서 많이 못사다 준다고 하는데
내가 뭐라고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어
기분이 좀 나쁘거든-_-.. 내가 못된건가.

왜 필름값을 공금에서 빼는건지도 좀 이해가 안간다.
공금 모을때부터 걔들 둘 한테 쌓인게 많았는데
그거에대해서는 돈가지고 치사하게 군다고 할까봐
말 안하고 그냥 걔네들 하는거 보고있었거든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점점 나빠지는지...

다음에 일본 갈땐
내돈은 그냥 나혼자 모아서 가던가 해야겠어.

왜 이렇게 기분나쁜거야 .. 왜 나는 가지도 않았는데
자기네들 먹고쓰는돈을 공금에서 빼냐고..
것도 왜 나한테 피해가 오는건지.. 참..


-_- 여기서 후련하게 말하니깐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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