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6 조회
본문
가요.. 그것도 누구나 은근슬쩍 다 알고 있는 노래들..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 이 외의 음악이란 나와 관계없는 것들이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첫 교복을 입고 중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박정환'이라는 친구를 같은 반에서 만난다..
어릴때 우리집에 동네에서 구멍가게를 했었는데..
구멍가게를 하다보니 동네 사람들이랑은 대게 거의 알고 지냈었다.
그때 그럭저럭 얼굴정도 알고 있었던 녀석..
그 녀석이랑 중학 1학년 같은 반이 되었고, 그 후 녀석과 친해지게 되었다.
녀석은 나와 달리 음악을 하시는 부모님 덕인지..
여하튼 정환이는 나와 다른 음악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음악'을 지금 이야기 해 본다.
나에게 일본 애니메이션을 처음 보여준 것도 정환이다.
이래저래 나는 정환이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건 사실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조금씩 접해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애니메이션의 음악도 들었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듣게되는 노래는 애니메이션 음악 뿐이었다.
시기상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를 해버렸고..
그럼으로 새로 접할 수 있었던건 일본애니음악으로 되어버린 것..
나우누리를 하게되면서 애니메이션에 더욱 빠져들었다.
나우 애니관련 동호회인 'ANC(앙끄)'에서 죽치고 글 읽기, 음악받기만 했다.
그렇게 계속 중학교 3학년까지 애니메이션 음악만 들었다.
어느날 정환이네 집에 놀러갔는데 무언가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노리코 사카이"라는 일본 여자가수의 영상.
좋아졌다. 필요한건 정환이에게 다 있었다. 앨범전체 mp3가 담긴 시디를 빌려서 하드에 몽땅 옮겼다.
죽어라 들었다. 계속 계속 계속... 졸라 많았지만 계속 들었다.
그때 살짝 SPEED도 들었다. 아주 조금.. 아주 살짝..
졸업시기가 되었다.. 정환이 동생이 X-JAPAN 이라는 유치뽕짝한 이름의 일본 밴드의 음악을 들었다.
노래가 좋았다. 징징 거리는 일렉소리와 정신없는 드럼이 너무 좋아졌다. 빠졌다. 또 다 구해서 들었다.
그렇게 나는 일본 음악을 접했다.. 고1때까지 절정으로 들어버리고..
앙끄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몇년동안이었던가.. 이제는 서서히 식어버리는 관심..
점점 일본 음악과 작별을 하기 시작했다. 또 다시 어색해져가는 일본말..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 이 외의 음악이란 나와 관계없는 것들이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첫 교복을 입고 중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박정환'이라는 친구를 같은 반에서 만난다..
어릴때 우리집에 동네에서 구멍가게를 했었는데..
구멍가게를 하다보니 동네 사람들이랑은 대게 거의 알고 지냈었다.
그때 그럭저럭 얼굴정도 알고 있었던 녀석..
그 녀석이랑 중학 1학년 같은 반이 되었고, 그 후 녀석과 친해지게 되었다.
녀석은 나와 달리 음악을 하시는 부모님 덕인지..
여하튼 정환이는 나와 다른 음악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음악'을 지금 이야기 해 본다.
나에게 일본 애니메이션을 처음 보여준 것도 정환이다.
이래저래 나는 정환이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건 사실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조금씩 접해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애니메이션의 음악도 들었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듣게되는 노래는 애니메이션 음악 뿐이었다.
시기상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를 해버렸고..
그럼으로 새로 접할 수 있었던건 일본애니음악으로 되어버린 것..
나우누리를 하게되면서 애니메이션에 더욱 빠져들었다.
나우 애니관련 동호회인 'ANC(앙끄)'에서 죽치고 글 읽기, 음악받기만 했다.
그렇게 계속 중학교 3학년까지 애니메이션 음악만 들었다.
어느날 정환이네 집에 놀러갔는데 무언가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노리코 사카이"라는 일본 여자가수의 영상.
좋아졌다. 필요한건 정환이에게 다 있었다. 앨범전체 mp3가 담긴 시디를 빌려서 하드에 몽땅 옮겼다.
죽어라 들었다. 계속 계속 계속... 졸라 많았지만 계속 들었다.
그때 살짝 SPEED도 들었다. 아주 조금.. 아주 살짝..
졸업시기가 되었다.. 정환이 동생이 X-JAPAN 이라는 유치뽕짝한 이름의 일본 밴드의 음악을 들었다.
노래가 좋았다. 징징 거리는 일렉소리와 정신없는 드럼이 너무 좋아졌다. 빠졌다. 또 다 구해서 들었다.
그렇게 나는 일본 음악을 접했다.. 고1때까지 절정으로 들어버리고..
앙끄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몇년동안이었던가.. 이제는 서서히 식어버리는 관심..
점점 일본 음악과 작별을 하기 시작했다. 또 다시 어색해져가는 일본말..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