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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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그러니까 자신한테 짜증도 나고..
아무튼 가장 심각한건.. 그냥 한숨이 막 나오고.. 속이 답답하고.. 우울하다는거..

이유..? 그근 너가 날 모르는게 많지 않더라도..
나를 아주 잘 알더라도 모를거야..

왜냐면.. 이유가 별다른게 없는거 같애..
나도 모르겠어..

아마도 이런거겠지... 과거에도 여러번 이런적 많은데..
이런저런 문제거리.. 고민거리.. 이런게 다 섞이다보니까..
나중에는 뭐가 뭔지 정신이 없고.. 어질어질.. 결국은 이렇게되는거지..

내가 단순하다는건 이럴때 참 좋은거 같애..
얼마 안가서 또 금방 돌아와버리거든.. 하지만 오래갈때는 꽤나 오래가지..

문제는 당장보다는 앞으로 또 이런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 때문이지..
뭔지알고 해결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잊어버려서 기분이 풀어지면 나중에 또 반복한단 말이야.. 그것도 더 심하게..
갈수록 누적되니까.. 더 쌓이고 쌓여서 기분이 더 이상해지지..

차라리 뭔지 원인이라도 알고 해결했으면 좋겠다..
맨날 잊혀지기만 기다리고.. 회피하는것도 지겹다..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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