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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가 완전히 날아갔습니다.
파티션이 아주 아작나서..
두개의 하드디스크의 모든 데이타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30기가 넘는 분량의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소중한 데이타들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니 허탈하고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년간의 컴퓨터 생활 속에..
축적된 대한국 컴퓨터계의 역사 기록들(정보문서 및 그외 문서..)과..
그 동안 웹을 뒤지면서 모아놓은 즐겨찾기들..
꾸준히 모아온 샘플 및 나의 작품들...
그리고.. 며칠간 밤새 일웹을 뒤지며 모아놓은
아야 사진과 정보와 라디오 녹음 mp3 와 대본과 해석등등..
어느정도 축적되면 홈페이지 만들려고 했었던 것들이..
한순간에 깨끗하게 백지 상태로 돌아와버리니..
사는 의욕이 없어졌습니다..
난 어쩌라는 거야..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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