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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랑.. 지금이랑 분위기가 엄청 바꼈지?

하긴.. 나두.. 학교 다닐때는 20살이 되는게.. 꿈(?)이었지..

정말 하고 싶은것두 많았지.. 우선 꼽아보자면...

죽도록 술퍼마시고..(술은 잘 못하지만.. 괜히 그런생각이 들더라..)

지니가는 사람한테 시비걸어 열라게 싸우고... 파출소.. 구석에서..쳐박혀 있다가(내가 잘못했으니까..)

여자친구한테 끌려서 집까지.. 모셔다 주는거...(쫌 어이 없긴 하지만.. 상상을 해봐..)

다음으로는.... 전국을 돌면서.. 여자만 보는거야..

고등학교때는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국여자 볼대로 봤으니까.. 됐구..

학생과 성인의 여자에 대한 눈높이를 시험해 보고싶었다고나 할까..

머 그런게 있었지....(이것도 함 상상해봐.. 정말 기분 묘할껄..)

대충.. 이런 저런 것들이 무쟈게 하고 싶었는데..

태영이가 말한데로.. 20살에 짊어져아하는 짐들..

태영이는 태영이대로 짐이 있구.. 나는 나대로 짐이 틀리니까..

머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두... 같이 짐을 지고 살아한다는 그 동료애(?)

아님..동병상련(<<이거 맞냐? 나. 초 무식)그런게 있잖니.. 그래서 우린 친구고..

어차피.. 짊어지고 나가야 할꺼면.. 나... 2001년도 넘기기전에 떨쳐버리고 싶다..

집안 문제야.. 내가 어케 할수 없는거고.. 내가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나만의 문제..

먼소린줄 알지? 그니까.. 누구도 해결해 주지 못할 나만의 숙제같은거..

학교다닐때두.. 아침에 학교에 와서 숙제를 했었는데..

20살이 되서도.. 늦게서야 그런맘을 가진게.. 정말 지버릇 개 못준다니까..

그치? 그치? 하여튼....

친구란 있잖아.. 지금 생각난건데...

친구란...

짐이 많건 적건.. 많은 사람의 속도를 맞춰가며.. 가끔은..짐을 같이 짊어져줄 사람..

그런 사람에게 감사하고 존경할줄 아는 사람들이 친구...

.... 가 아닐까 생각한다..

(확실히 지금 생각한거라.. 열라 어설프다. 그치?)

2001년 잘 마무리 해라.. 2개월.. 그리 길지 않잖아... 알지?

수능보는 분들.. 잘 보시구요.. 한 399점 씩만 맞으세여..

완벽하면 잼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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