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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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안부를 물어봐 주는건.. 참 고마운 일이라 생각해요.
궁금하다는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는 거니까요..
물론, 그냥 인사치레로 '잘 지내? 뭐하고 지내?'라며..
별로 진지하거나 상세한 답변은 바라지 않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요.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연결이 되어 있는 저의 지인이라면..
제 안부는 이 곳에서 살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나 자신과의 1:1 이 될 수도..
혹은 그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도 한 그런거..

아주 사소한 것 하나 하나 까지도 모두 다 담는건 힘들어도,
최소한의 생활하는 모습 정도는 알 수가 있는 저의 터전이거든요.
항상 페이지를 열어두고 하루에도 수없이 들쳐보곤 합니다.


연락이라는거.. 필요에 따라선 해야할 필요도 있지만..
간단한 이상의 안부라면.. 이 곳에 관심을 갖아줬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나한텐 연락도 없고'라는 말.. 전 듣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어떤 일이 있다고 모두에게 전달해야한다는건...
복잡하고 정신이 없는 일이거든요; 속편하게 살아야지 않겠어요?;

온라인에 연결되지 않는 사람들을 재외하고 나서라면..
이 곳을 찾아주는 여러분들이 제 소중한 지인일 테니까..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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