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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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말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든간에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어떤 이유던간에 내가 하는 이야기가 농담이나 거짓임을 들어내고 있는..
그런 경우가 아니고서는 분명 내 속에서 나오는 진심일 겁니다.

나는 그런 진심을 잘 내보내주곤 합니다.
평상시에도 또는 중요한 대화중에서도..
나는 곧 잘 진심을 입 밖으로 내뱉곤 합니다.


어떠한 경우, 상황이었던간에 그러한 환경조건들을 재쳐두고
심각한 대화에서의 진지한 모습.. 혹은, 일상에서의 평상시 모습..
그 자체에서 내가 내뱉은 이야기가 누구가 됐든 상대방을 욕한다면..
아무런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런 짓을 할 경우는 재외합니다.

그런 경우가 아님에도..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
정말 그런 사람들은 싫습니다. (여기서 듣는다는건 단지 귀로 듣는게 아님)

농담조가 아님에도 나의 이야기를 무시하는 사람,
어떤 경우던 나의 말과 행동에 쓸모없는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

진심으로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염려해주었던 내 태도를..
무참히 무시하고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가오는 사람..

싫어합니다. 난 나의 진심을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좋습니다.
무시를 받으면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어쩌면 나도.. 그리고 당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서로를 무시해버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무의식은.. 매우 무서운 겁니다..

쥔장입니다. 미서부 오리건에 숨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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