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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류승범 공효진 커플 결별
일간스포츠

2003년 2월 19일 수요일 오전 12:50
신세대 연예인 커플의 대명사격인 류승범(23)_공효진(23) 커플이 지난달 말 헤어졌다.

TV와 카페 영화극장 등 공식장소에서 연인 관계임을 스스로 밝혔던 초등학교 동창생(서울 잠전초) 커플인 이들은 지난달 말 “이제부터는 친구처럼 지내자. 연인관계는 이제 끝내자”고 합의했다. 이들이 헤어진 이유는 서로 바빠지면서 잦아진 다툼 때문.

그러나 연인으로 사귈 때부터 스스럼없이 서로의 관계를 밝혔던 이들은 신세대답게 연인관계를 그만둔 이후에도 서울 서대문구 홍익대 앞 카페등지에서 두 차례 만났다.

만나고 헤어지는데 누구보다도 당당한 이들이 서로의 연인관계에 틈을 보인 것은 지난 연말부터. 공효진은 MBC_TV 인기 미니시리즈 <눈사람>에 출연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전혀 내지 못했다.

류승범 또한 자신의 형이자 영화 감독인 류승완이 연출할 새영화 <마루치 아라치> 때문에 연일 액션스쿨에서 운동을 계속하며 짬을 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들이 만날 기회가 극히 적어졌고, 그러면서 둘 사이에 다툼이 빈번해졌다.

이들과 절친한 한 연예 관계자는 “둘이 서로 다툼이 잦아지면서 멀어진 것 같다. 하지만 서로 미워하면서 헤어진 것은 아니다. 언제나 밝은 사람들답게 서로의 마음을 잘 정리했고 그 덕택인지 최근에도 서로 편하게 친구처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2001년 11월부터 방영된 SBS TV <화려한 시절> 이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본지 2002년 4월1일자 1면 보도).

이들은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졌고 공개 커플임을 선언했다. 또 지난해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서울 압구정동의 모 카페에서 커플룩으로 입고 응원전을 펼치며 화제를 몰고 왔다.

당시 류승범은 ‘gong♥’라고 새겨진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공효진은 ‘♥ you’ 라고 쓰인 목걸이를 달고 다니는 등 공개적인 커플임을 과시하고 다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영화 <품행제로>에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

오빠 기다려~~~=_=)/~ 이제 그녀의 자리엔 내가~호호호호-0-)/!

+_+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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